잠실역 8번출구 앞, 롯데캐슬플라자 빌딩 2층에 한우 오마카세와 맛있는 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바로, 도쿄등심이라는 곳입니다. 이름은 도쿄등심이지만, 일본 회사는 아니고 100% 한국 지분의 회사라고 해요. 요리들은 아시안 퓨전이라서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떠라구요. 코스 요리라서 다양한 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구요, 고깃집이라고 하기에는 분위기나 메뉴들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모든 음식의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외국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았어요. 토니정 쉐프의 브랜드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해요.
이거는 일본식 두부라고 하는데, 푸딩처럼 생겼죠? 입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사랑하는데, 너무 예쁘게 담겨 나왔지요? 그릇의 색과 연어, 그리고 소스의 색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회도 부드럽고 신선했어요. 크래커 위에 연어랑 아보카도 올려서 소스랑 와사비, 간장 찍어서 한 입 크게 넣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ㅜㅜ 연어는 사랑입니다.
또 저는 새우 고로케를 너무 좋아하는데, 와사비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도쿄등심의 유명한 메뉴인 한우 오마카세예요. 이런 마블링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생겼더라구요 ㅜㅜ
역시나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구요. 함께 담겨진 아스파라거스도 마음에 드네요. 한우는 한우등심과 한우안심, 한우새우살, 한우살치살이 나오더라구요.
아스파라거스는 한국에서 요즘에는 조금씩 보이지만, 주로 외국에서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저도 유럽 갔다가 많이 먹게 된 것 같아요. 고기에 곁들여 먹거나 그냥 반찬으로 구워서 먹어도 참 맛있는 채소지요.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아스파라젠산이라는 성분이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좋다고 해요. 또,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어서, 고혈압 예방에도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구워먹어도 정말 맛있구요. 껍질을 잘 까서 수프로 만들어 먹었었는데, 그것도 정말 별미였어요.
한우에 곁들여 먹는 파채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치즈를 구워서 고기에 싸먹는 맛도 정말 좋더라구요. 치즈도 일반 치즈가 아니라 임실치즈더라구요~ :)
소고기를 그냥 소금에 찍어도 맛있지만, 머스타드 홀그레인이나 와사비 소스나, 야끼니꾸 소스 등, 여러가지 소스들을 조금씩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팁인 것 같아요.
도쿄등심점은 서비스도 정말 좋으셨어요. 고기도 맛있게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다 구워진 뜨거운 고기를 쌀밥에 얹어서 살짝 소금만 찍어 먹어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도쿄등심 잠실점]
* 전화번호 : 02-2146-2266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 시간 : 주말 12:00 - 23:00 (주말 16:00 - 17:00브레이크타임)
평일 11:00 - 23:00 (평일 15:00 - 17:00브레이크타임)
* 런치 스페셜 A - 29,000원 / 도쿄 스페셜 A - 6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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