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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2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 "무의식을 밝혀내는 것으로만 끝이 난다면 치료가 아닐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시드니 로젠이라는 의학박사로 에릭슨 심리치료를 가르치는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합니다. 먼저, 밀턴 에릭슨 MILTON H. ERICKSON(1901∼1980)은 의사이자 정신의학자로서 심리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열었습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수년 동안은 치료자들을 위한 수업을 열었다고 합니다. 치료자들의 슈퍼바이저가 되어준 것 같네요. 에릭슨은 이야기를 통해서 무의식을 새롭게 발견하며 한계를 뛰어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법까지 가르쳐주는 심리치료사였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소개 문장으로는, 프로이트, 융을 잇는 정신의학의 숨겨진 거장 최면을 신비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옮겨온 최면치료법의 선구자 두 번의 소아마비를 자기최면과 무의식의 힘으로 이겨낸.. 2020. 10. 23.
관계 속으로 숨어버린 내 마음의 상처 좋은 기사를 하나 읽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써내려가 봅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아픔 하나씩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것이 어렸을 때의 기억이던지, 현재 삶 속에서 내가 겪고 있는 것이든지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의외로 그런 아픔들을 치료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몸의 상처는 바로, 병원으로 치료하러 가겠지요. 음식을 만들다가, 종이를 정리하다가 날카로운 것에 베인 손은 물에 닿을 때 마다 아프기 때문에 통증을 계속 느끼게 되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겠지요. 그런데, 내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어떨까요?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마음에 상처가 날 수도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한 번 물어볼게요. 당신은 마음이 아팠던 적이 한 번도 없나요? 아니..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