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1 임계장 이야기 까똑. 지인이 한 번 보라며 까똑으로 보내준 너튜브 영상을 보고 나는 한동안 멍할 수 밖에 없었다. 첫번째로는 이 분이 지난한 삶을 멋지게 살아내고 계셨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고령자 노동환경의 잔인함 때문이었다. 담담히 풀어가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화가났고, 울컥하다가도 다시 불끈 지지를 보냈다. [영상] ‘신의 직장’ 정규직으로 다니던 퇴직자가 경비원 된 후 알게 된 현실 ▼▼▼ 이 영상에 등장하는 조정진씨(63)는 38년 동안 공기업에서 일하다가 정년퇴직 후, 시급노동자가 되었다. 경비원, 주차관리원, 청소부, 배차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설움을 겪었다. 그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수첩에 적어두었다가 책을 엮었다. 그가 겪었던 서러운 일들에는 이런 것들이 있었다. 사실 그의 성씨.. 2020.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