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초2

[속초]소구리 - 한우곰탕집 속초에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집을 검색 또 검색하다가 강원한우로 만드는 깊은 맛을 내는 곰탕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택시 기사님께 소구리를 간다고 했더니, 본인이 먹어보신 곰탕 중에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하시더라. 왠지, 현지 택시 기사님의 말이 신뢰가 갔다. 웬만하면 특을 시켜먹으라고 권하셨다. 단촐한 메뉴를 보니, 맛집이라는 확신이 좀 더해졌다. 강원도 한우로 만든 곰탕, 확실히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이 테이블 벽 마다 축산물등급확인서가 있었다. 속초를 방문했는데 생선류 요리를 먹다가 질렸다면,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괜찮은 집이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다. 곰탕집이라면 서울의 하동관을 손에 꼽는 곳인데, 그에 못지 않게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 한우, 맛있다. 말해 뭐할까. 부드럽고 맛있다. 잡.. 2019. 6. 6.
[속초] 별주부네 물곰탕 - 꼴뚜기 회무침 (밥블레스유) TV에 나오는 모든 곳을 다 신뢰하지는 않지만, 밥블레스유를 보면서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생선구이집들이 몰려있는 속초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옆에 있는 유료주차장 (30분에 1,000원)에 주차를 했다. 속초에 이미 화려한 외관을 가진 유명한 음식점들이 있지만 오히려 친근한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맛이 실망시키지 않았다. 꼴뚜기 회 무침이 금방 동 난다는 글이 많아서 11시 30분에 황급히 도착했다. 물론, 미리 전화로 음식이 남았는지 확인을 하고 출발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시다. 부족한 것은 없는지 맛은 괜찮은지 연이어 물어보셨다. 기본 반찬은 그냥 그랬다. 정말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었는데, 배추에 꼴뚜기를 얹어 먹으니 꿀맛이다.. 201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