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프랑스 가정식 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이름이 올랄라 파리인데요. 외관이 참 예쁘더라구요.
약간 파스텔 톤의 노란색이 간판의 필기체와 너무 잘 어울리죠.
안국역 4번출구로 나와서 종묘쪽으로 걷다보면 종묘 돌담이 보이는데요. 거기를 서순라길이라고 합니다.
서순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식당과 카페가 보여요. 올랄라파리 안에서도 돌담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내부 인테리어가 프랑스 물건들로 꾸며져 있어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
이런 포스터도 있고, 프랑스 길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느낌이에요.
식탁이 빨간색 체크무늬 식탁보로 꾸며져 있어요. 메뉴판을 열어봅니다.
메뉴판을 열어보니까, 메뉴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 또한 너무 예쁘더라구요.
설명도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네요.
다 하나씩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하나하나 메뉴를 둘러보고 난 후에, 몇가지 음식을 주문해봤어요.
올랄라파리 콤비네이션 - 프랑스 메밀 갈레트! 100% 봉평 메밀만의 구수함에 햄, 베이컨, 계란, 4가지 치즈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
쓱쓱 썰어서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짭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토마토 오징어 리조토 - 진한 토마토 소스속 귀리와 찹쌀 현미의 탱글함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올리브소스에 구워낸 야들하고 쫄깃한 통오징어와 페코리노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가 조화로웠어요.
프렌치어니언스프 - 쌀쌀한 Paris와 가장 잘 어울리는 뜨거운 오븐요리. 오랜시간 볶아 아리고 매운 맛은 달달한 감칠맛이 났어요. 이것도 신기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네요.
돌담길의 정취를 느끼면서 분위기에 푹 젖어들고 싶은 날, 프랑스가정식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올랄라파리 : 070-4128-0008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27 / 매일 11:3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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