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팔라펠과 후무스 생각이 많이 나서,
오랜 시간 서칭을 한 끝에
이태원에 있는 '페트라'라는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내부 장식이나 인테리어가 화려하구요,
열린 창으로 보이는 맞은 편 초록뷰도
매우 좋았어요.
테이블 뒤로 보이는 액자에는
요르단에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가 보였고,
그 옆엔 예루살렘 성전도
같이 있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예정이어서 팔라펠과 후무스, 샐러드만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면 양고기나 치킨케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옛날에 먹었던 팔라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
먼저 타볼리 샐러드, 파슬리가 잔뜩 들어가 있고 오이와 토마토, 쿠스쿠스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올리브 샐러드를 시킬까 하다가
쿠스쿠스가 들어있는 타볼리를 주문했습니다.
(타볼리샐러드 8,000원)
오랜만에 팔라펠을 먹습니다. 콩으로 만든 이 고소한 것!
콩으로 만든 동그랑땡으로 보면 될거 같아요.
레귤러는 8개가 나오는 데 피타빵이 2개 제공돼요.
(레귤러 사이즈 팔라펠 12,000원)
이 소스도 팔라펠을 주문하면 나오는데, 저 하얀 소스가 찰떡입니다. 후무스 위에 살짝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마요네즈 같읕 소스에 타임을 잔뜩 섞은 것 같기도 하고 상쾌한 향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옛날 그 맛! 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ㅜㅜ 역시 중동 음식은 향신료인가...
추억의 피타빵!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어요. 생각보다 식고 나서 좀 덜 부드러워서
사장님~ 이 점만 보완하시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후무스만 잔뜩 먹으려다가 다른 소스도 같이 먹어보려고 미자를 주문했습니다.
오른쪽이 가지소스고 왼쪽이 치즈소스 같은데, 둘 다 나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래도 후무스와 가지소스가 더 나았습니다.
치즈소스도 맛있지만 많이 찍어 먹기에는 찐해서...
하지만 치즈나 요거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피타 손으로 떼서 야채랑 팔라펠 넣고 후무스 잔뜩 올려먹기!
또 피타에 팔라펠이랑 소스 넣고 샐러드 올려 먹기!
옛날에 여행 중에 먹었던 팔라펠 샌드위치 생각이 나면서
식당에 중동 분들도 많이 계셔서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여행 했어요~
다음에는 양고기나 치킨도 꼭 시켜먹어 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페트라 PETRA]
- 02-790-4433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33 2층 / 녹사평(용산구청)역1번 출구에서179m
-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365일 영업
'맛있는 음식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바토스 - 김치 까르니따스, 나초 수프림 (과카몰리 추가), 체다비프 엔칠라다 2조각 (0) | 2021.05.20 |
---|---|
[보광동] 요코스카 쓰나미 - 규동과 카레, 사시미가 맛있는 집! (0) | 2021.05.20 |
[한강진역] 밥집이 그리울 땐, 이층으로! (0) | 2021.02.15 |
[한남동/한강진역] 우츄라멘 - 사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 (0) | 2021.02.01 |
마트추천템 :) 이마트에서 하나, 코스트코에서 하나! 피자와 발효빵! (0) | 2021.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