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고 따뜻한 양파스프, 꼭 시키는 메뉴, 염소치즈와 무화과 샐러드도 애피타이저로 좋았다.
에스까르고, 부드러웠고 바게뜨에 얹어 먹기 좋았다.
페스트리 안에 채운 토종닭 블랑케트, 페스트리의 바삭거림과 닭고기, 그리고 거품 소스가 신기하다.
토종닭의 맛이 조금 있지만, 괜찮았다.
돼지뼈 등심, 잡내가 없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특히, 곁들인 양배추가 맛있다.
오리가슴살도 부드러웠고, 사진을 못찍었지만 부야베스 달고기도 깔끔했다.
두가지 크림의 생또노레 밀푀유, 마무리로 크림이 맛있었고
홈런볼 같이 생긴 것의 윗부분은 설탕으로 코팅된 것처럼 바삭했다.
전체적으로 프랑스 요리의 매력인 것 같은 각 재료의 맛이
다 살아있는 것과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느껴졌고, 프랑스음식이라 그런걸까...
고기류를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 와인을 곁들이니 확실히 입이 개운해지면서
음식의 풍미와 조화로움이 두배가 됐다. 레스토랑 와인으로 먹었지만,
와인을 가져가고 싶은 분이 있다면 콜키지는 병당 2만원이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고, 서빙해주시는 분들의 매너도 참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와 한 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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