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에 내려 디자이너 거리를 걷다보면 참 예쁜 카페가 많아요. 그 중에 on ne sait jamais 옹느세자매라는 간판을 단 카페가 있었는데, 언제인지 Deliwithme 딜리윗미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좌석이 목욕탕처럼, 목욕탕 타일이 붙어져있기 때문인데요. 먹어보니 디저트도 맛있더라구요. 파란색 블루리본이 입구에 촤르륵~ 붙어있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굴이 나올까봐 안쪽 전체샷은 찍지 못했어요.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걸터 앉은 사람들 뒤로 목욕탕 같은 공간이 있답니다.
빵을 직접 구우셔서 그런지 베이킹 냄새가 참 좋더라구요.
지나갈 때, 눈을 확 사로잡아서 이끌었던 제일 오른쪽 하단에 있는 케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솔티카라멜로얄티,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
카라멜이 부드럽게 빵을 감쌀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맛은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사실 여유부리면서 먹고 나오고 싶었는데, 오직 이 케이크 맛만 궁금했기 때문에, 계산하고 앉아서 먹고 다 먹자마자 나왔습니다. 5분걸렸어요. 갈길이 바빠서요 ㅜㅜ 아쉬웠네요.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케이크집입니다. 인스타용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 많이 들르실 것 같아요.
사람이 잠시 앉지 않은 부분 살짝 찍었습니다. 안에 이런 느낌의 타일로 돼 있어요. 목욕탕 느낌이 납니다.
이 골목에는 워낙 예쁘고 감성 넘치는 카페가 많아서 눈호강 많이 했네요 :) 한번 둘러보시다가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시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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