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 입장료1 석파정 - 봄이 오는 지금 꼭 가야하는 서울 속 별장 (feat. 유퀴즈온더블럭) 하늘이 이렇게나 예쁠 일인가요... :) 석파정을 찾으니, 내 맘에 봄이. 석파정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습니다. '석파'는 흥선대원군의 '호'입니다. 석파정은 본래 세도가 김흥근의 소유였는데요. 흥선대원군이 이 집을 매우 탐냈다고 해서, 석파정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법을 이용해서 석파정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아들 고종과 하룻밤을 이 곳에서 묵었습니다. 성리학 예법에 따르면 임금이 묵은 곳에 신하가 살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흥선대원군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곳을 오면 왜 흥선대원군이 이 곳을 탐냈는지 알 수 있죠. 인정인정!! 석등도 보이구요. 산세와 한옥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봄이 왔다고 푸릇푸릇하네요. 별채에 올라 내려보니 또 이런 장관이. 여기가 서울이.. 2020.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