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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생각들

[영화-요리] 줄리 앤 줄리아 (Julie & Julia) 2009

by 다점 2022. 1. 1.

* 영화 내용 포함된 감상 (스포 ㅇ)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너무나도 예쁜 영화다.
영화를 보면 한 번쯤은 ‘뵈프 부르기뇽’ 레시피를 찾아보게 만들도록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던 줄리아, 프랑스 요리에 도전하게 된다. 메릴 스트립의 특유의 연기가 낙천적인 성격의 주인공에 딱 들어맞아 기분 좋은 유쾌함이 전해진다.

하지만, 요리에 서툴렀던 그녀는 어렵게 들어간 꼬르동블루 수업을 따라잡기 위해 집에서 부단히 노력한다. 양파만 계속 써는 줄리아와 놀란 남편 ㅋㅋ

줄리아는 계속 해서 요리를 배워나가고 그 순간 엄청난 행복을 느낀다. 적성 찾은 줄리아, 넘 행복해 보인다.

중간 중간 나오는 대사도 멋지고, 요리란 것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누군가를 위해 즐겁게 만드는 과정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임을 알려준다.

줄리아의 동생, 도로시. 자매의 우정이 넘 멋지다.

항상 줄리아는 옷을 정갈하고 예쁘게 입는 데, 매무새나 태도에서 곱고 밝은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요리도 잘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달까? ㅎㅎ

남편이랑 환상의 짝궁인데, 케미가 너무 좋다.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런 부부가 되었으면!

뉴욕의 야경, 멋진 장면.

그리고 같은 주인공 줄리. 줄리는 회사원이었다가 줄리아의 책을 보고 블로그에 요리의 열정을 쏟기 시작했고 그것이 작가가 되는 첫발걸음이 된다.

줄리가 그 책을 알기 전에, 처음에 줄리아가 출판된 자신의 책을 보고 기뻐하는 표정.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주위 사람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웃음 짓게 되는 따뜻한 영화.

특히, 요리 관련 주제를 좋아한다면 강추함!
참고로 주제는 프랑스 음식이지만 미국영화임.



[집밥] 뵈프 부르기뇽 - 프랑스의 갈비찜! (영화, 줄리앤줄리아를 보고) - https://dajeom.tistory.com/m/164

[집밥] 뵈프 부르기뇽 - 프랑스의 갈비찜! (영화, 줄리앤줄리아를 보고)

영화, 줄리 앤 줄리아를 보고 만들고 싶어진 프랑스 요리가 있다. 줄리가 중요한 손님을 위해 준비하다가 한 번 태워버린 프랑스 갈비찜이라는 뵈프 부르기뇽이다. 줄리아의 레시피대로라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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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앤줄리아 #뵈프부르기뇽 #프랑스요리영화 #프랑스음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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