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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추천

[한강진역] 노티드도넛 / 올드페리도넛/ 덕덕덕 / 아이도넛케어 / 도넛순례

by 다점 2022. 1. 7.

요즘은 빵이 워낙 맛있다. 예쁘기도 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크림들과 함께 한 입 베어물면 일시적인 행복감이 물밀듯 밀려온다.

다운타우너 햄버거를 좋아하는 내게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노티드 도넛은 항상 함께 들르는 곳이었다.

노티드의 귀여운 로고.

처음에는 도넛 가격이 꽤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다음에 나오는 도넛들 가격에 비하면 아니었다. 물론 크기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오늘도 20분은 기다린듯 하다.

노티드 특징은 빵이 정말 부드럽다는 것.

하나는 내거 하나는 부탁 받아서 구매!

우유, 레몬, 바닐라, 얼그레이를 먹어봤다. 우유는 고소하지만 살짝 물릴 수 있고, 얼그레이는 무난하지만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안 맞을수도 있다. 가장 기본인 바닐라가 무난하게 맛있었다.

여기는 몇일 전에 개업한 크로넛 가게이다. 워낙에 압구정 비비드가 유명한데, 한강진역 쪽에도 다른
크로넛 가게가 생겼다!

역시, 요즘 빵 답게 화려하다.

크로넛은 도넛의 반죽이 크로아상처럼 만들어진 도넛인데 가격이 꽤 된다.

마실 것이 하나 있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잘만드신 듯!

복숭아 고수 , 맛있다. 고수의 강한 맛은 없고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라즈베리 커스터드는 나쁘진 않았지만 복숭아 승!
크로아상이라 버터가 많이 들어갔는지 버터 향이 솔솔 난다!

그리고 매우 유명한 올드페리! 비싸고 도넛이 크고 맛있는 집이다.

메인 도넛들은 다 5천원, 두개 먹으면 밥 값이다.

코로나 시대라 다 포장해온다.

오늘 고른 건,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보스턴크림이었는데 개인적인 원픽은 이전에 먹었던 피넛버터! (아래사진) 너무 맛있었고 라즈베리도 상큼하니 맛있다.

피스타치오보다 좀 더 달고 고소한 피넛버터의 맛을 찐으로 느낄 수 있다.

단면을 자르면 이렇다.

새로 나왔는지 다른 날 흑임자 도넛도 구매!

크림이 맛있지만 피넛버터를 먹고 먹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잘 안 느껴졌다… 이 수많은 도너츠 가게들 중
나는 개인적으로 올드페리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화요일 휴무!!

여기는 아이도넛케어라는 곳의 누텔라 바나나 도넛인데, 일단 하나만 사서 맛만 봤다.

올드페리가 크긴 크네.

이 도넛은 안에 꽉찬 이 바닐라가 초코와 조화가 아주 괜찮다. 좀 더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가게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다양한 도넛 가게를 방문하면 된다.

그럼에도 원픽은 올드페리이다. 너무 커서 한번에는 다 못 먹고 냉장고에 뒀다가 먹어도 맛있었다. ㅎㅎ

갑자기 도넛이 밥처럼 여겨진다. 옛날엔 그냥 간식이었는데… 그럼에도 이 지역 도넛들은 넘 비싼 편이라서 동네 빵집과 던킨도 꾸준히 이용해서 개발을 계속 하도록 재촉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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