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건물 1층에 온호프 라이브러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On hope라는 미스트, 핸드크림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인 듯해요. 작지만 시향도 가능하고, 그림 관련 책들도 볼 수 있어서 미술관 왔을 때 시간이 남으면 잠시 들리기 좋은 곳 같아요.
방문을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이 필수이고,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요즘은 이벤트가 있어서 인스타를 팔로우하면 온호프에서 만든 미스트 샘플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입구에는 얼마전,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렸던 안드레아 거스키 전시 관련 책자들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미술관련 책자들과 온호프 미스트와 핸드크림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공간이 크지 않지만, 나름 느낌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전신 거울도 보입니다.
이렇게 책장에 소도구들도 배치가 되어 있는데, 감각적이네요~
향이 다 좋더라구요. 두번째 소 캄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소 히 가 더 좋았습니다.
1층에는 시향하는 공간으로 인해서 국내, 아메리카 관련 미술책들만 있구요. 2층에 더 종류가 많아요.
나라와 대륙별로 책이 다양하게 분류돼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이긴 한데, 그림 보는 데 아주 큰 지장은 아닐 거 같아요.
이쪽은 아시아 코너입니다.
박물관 별로도 책이 있구요, 베르사유 궁 관련 책도 보입니다.
그래도 좀 익숙한 호크니 책도 있네요.
유명한 올라퍼 엘리아슨의 책도 보입니다.
훑어보니 좋네요~
런던 테이트모던에 그가 했던 유명한 프로젝트죠. 설치미술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ㅎㅎ
아시아쪽 나라들의 책도 있고,
북유럽 쪽도 있습니다. 언젠가 시간내서 다시 오고 싶네요.
책을 오랜 시간 읽을 수 있는 환경은 좀 아닌 거 같아요, 작은 장소이기 때문에요.
하지만 미술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해외서적 구경하러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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