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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꿀팁들

건강하게 살자! -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구충제)

by 다점 2020. 2. 2.

작년에 미국에서 조 티펜스라는 분이 암을 강아지 구충제로 치료했다고 해서 큰 논란이 됐었죠. 이분이 구충제를 복용하게 된 계기는 항암을 했지만, 암이 몸 전체에 퍼진 상태였고, 임상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해요. 그러는 도중에 한 수의사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해요. 마침, 그 수의사는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암세포가 있는 쥐를 대상으로 강아지 구충제를 먹였고 암세포가 사라짐을 보고 자신도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어서 먹어봤더니,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해요. 그래서 조 티펜스가 이 이야기를 듣고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했고 암이 치료됐다고 해요. (복용방법이 좀 까다로웠어요. 단독복용은 안되고 몸무게에 맞춰서 다른 것들도 함께 섭취한 것 같아요. 날짜도 정해서 먹었더라구요. )

 

[조 티펜스가 직접 작성한 블로그]

 

THE CONSOLIDATED STORY PUBLISHED AS ONE ENTRY FOR EASE OF USE ON MOBIL

AUGUST 2016 Attitude is Everything has always been my mantra. It seems that the more troublesome an event or challenge I've faced, my natural defense mechanism

www.mycancerstory.rocks

 

그래서 국내에서도 이 강아지 구충제를 구매하려는 시도가 많았고, 그 이후에 일반 사람이 먹는 구충제 열풍으로 이어졌어요. 그 이유는 구충제의 성분이 '벤다졸' 계열로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실제로 안 먹던 구충제를 먹고 여러 효과를 봤다는 말이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사실, 예전과 달리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이 매우 낮아졌다고 해요. 특히, 의학업계의 주장이 그렇죠. 하지만, 유기농 채소나 반려동물, 해외 여행이 많아지면서 감염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먹어두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기생충 검사를 매년 할 수는 없고, 또 검사에도 잘 안나타날 수도 있으니까요.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충제를 먹고 비염, 만성피로, 수족냉증 등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몇 년 동안 구충제를 먹은 기억이 없어서 이참에 먹어봤어요. 여러가지 복용법이 있었는데, 3일 복용하고 4일 쉬라는 말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많이 아픈 곳도 없고 약 부작용이 걱정돼서 일주일에 1알씩 먹었어요. (구충제는 부작용이 많이 없다고 해도... 약이 몸에 잘 안맞는 스타일이라서요.) 

 

 

알벤다졸 젠텔과 플루벤다졸 젤콤

 

일단, 알벤다졸 계열 약으로 젠텔, 플루벤다졸 계열 약으로 젤콤을 사 먹어봤어요. 두 성분 모두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에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젤콤은 한 번만 먹으면 되고, 젠텔은 1주일에 1번씩 2주 먹게 돼 있더라구요. 보통 봄과 가을에 1번씩 1년에 2번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봄에 기생충이 활발하고 여름에 날 것들을 자주 먹게 돼서라고 해요. 그런데, 요즘은 날씨와 상관없이 회, 육회, 생채소, 덜익은 스테이크 모두 먹어서 딱히, 회를 안 먹어도 복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12개월 미만 유아와 임신부는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간, 신장, 담낭이 안 좋으신 분들도 의사와 상담 후 드셔야 한다고 해요. 

 

 

젠텔은 2알, 젤콤은 1알이 들어있어요.

 

복용법은 물과 먹으라는 것도 있고, 기름과 먹으라는 것도 있는데, 저는 조금 씹다가 그냥 물로 삼켜 먹었어요. 제가 산 두 약 모두 씹어서 먹을 수 있게 돼 있더라구요. 쓰지도 않고 살짝 달달한 향이 나서 괜찮았어요.

저는 젠텔보다 젤콤이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딱히 효과를 바라지 않고 오랜 시간 먹지 않아서 한 번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먹은 건데, 수족냉증이 사라졌구요, 생리통이 줄었어요. 그리고 저녁 먹고 복용한 후, 아침에 일어났더니 푹 잤고요, 아침에 눈이 밝아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만성피로에 효과가 많다고 하는데, 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야지만 다 해결된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좋은 정보들이 많이 공급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발전해서 구충제가 무조건 필요없다고 치부하지 않고, 의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복지와 건강을 위한 연구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작은 알약으로도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다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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