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내 사랑 ♡
갈색 육수의 태국 쌀국수도 너무 맛있지만, 하얀 육수의 베트남식 쌀국수도 맛있다.
그런데 레스토랑 이름에 포~가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옛날처럼 자주 가게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랜만에 맛집 발견!!!
현지 요리사가 하신다길래 한 번 찾아가봤는데, 정말 외국 분들이 요리를 하고 계신다.
메뉴판의 설명을 보니, 타 지역에서 대박?을 거두셔서 서울에도 가게를 내셨다는 설명이 있었다.
고수에 익숙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점점 더 많이 먹게 된다.
아직 깻잎사랑을 따라오려면 멀었지만, 안 넣어먹으면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국물도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D
면도 탱글하고 몇 번 더 갈듯 :D
한그릇 두둑하게 먹고 걷다 걷다 걷다보니 서울역사박물관 도착!
마침 안데르센과 관련된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네 :)
작품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서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을 연출한 듯 싶었다.
안데르센의 전기를 읽으면서 주변 환경이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안데르센의 동화들의 배경이 이해가 됐다. 아름답다고만 생각했는데, 애잔한 마음이 든다.
밥 두둑하게 먹고 눈도 마음도 채우고! 오늘도 잘 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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