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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박물관, 공연, 전시

[신용산역] 안드레아 거스키(Andreas Gursky) in 아모레퍼시픽 미술관(APMA)

by 다점 2022. 5. 16.


신용산역에 내리면 정사각형의 멋진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아모레퍼시픽 건물이지요. 가끔 아모레퍼시픽에서 큰 미술전시를 해요. 이번에는 안드레아 거스키 사진전을 보러갔습니다. 고고 😉


작품을 배경으로 만든 티켓, 넘 예쁘다.

입구의 이 벽이 거의 매전시마다 전시이름을 바꿔가면서 랜드마크같은 느낌을 준다.

안드레아 거스키는 독일 라이프치히 출신이다. 자연과 건축,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을 예술로 기록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푸른 들에 사람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 한적하고 아름답다.













사진을 흔들리게 찍었나?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가가 흐릿하게 포착해서 본래 작품이 이렇다.








티켓 배경이 되는 작품이다. 튤립 밭이었다니... *.*






























얼음이 떨어져 나간 그림... 물감이 풀어지는 것처럼,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이번 사진전은 작은 요소들이 이루는 큰 그림의 조화가 이루어내는 작품이 새롭게 다가왔다.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작게 볼 때와 크게 볼 때의 느낌이 차이가 있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재미가 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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