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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추천

슈크림 초콜릿 쿠키슈 (스타벅스) VS 스트로베리 슈 (아띠제)

by 다점 2020. 3. 26.

코로나로 모두가 지치고 있지만, 마치 힘을 내라는 듯 나뭇가지에는 연두빛 새순이 보이는 요즘이네요. 날이 좋으면 어디라도 나가고 싶고 따뜻한 해가 내리는 테라스에서 달달한 케이크에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세상 행복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달달한 디저트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케이크보다는 크림이 많아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슈'를 두 곳에서 추천하려고 해요. 

 

 슈  Choux (영어), Chou (프랑스어) : 먼저, 슈는 계란, 밀가루를 섞어서 오븐에 구운 양배추 모양의 케이크를 말합니다. 구워진 형태가 양배추랑 비슷해서 프랑스어로 슈라고 불렀다고 해요.

 

 

슈크림 초콜릿 쿠키슈

 

먼저, 스타벅스에서 슈크림 초콜릿 쿠키슈를 먹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이게 끌린 이유는 초콜렛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 데, 좀 더 새로운 게 먹어보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전을 해봤습니다.  가격이 5300원이었는데,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는 슈크림을 기대하면서 구매를 했습니다. 

 

 

스타벅스 초콜릿 슈

먼저, 동그랗게 초콜릿으로 둘러싸인 슈를 포크로 살짝 열어보니, 안에 슈크림이 가득하더라구요. 일단, 빵이 페스츄리 류로 돼 있어서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초콜렛 코팅에 들어있는 아몬드는 정말 아삭바삭한 맛이었구요. 페스츄리를 조금 나눠서 초콜렛 코팅에다가 슈를 조금 얹어서 먹으니 ... 맛있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일단, 스타벅스 음료에 들어간 슈크림을 먹을 때, 항상 실패를 했었어요. 작년에 슈크림 벗꽃라떼였었나... 그런 거를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슈는 조화가 정말 좋았고, 순식간에 먹었던 것 같아요. 다만, 안 좋은 점은 슈 페스츄리가 잘 나눠지지 않아서 예쁘게 먹기가 어렵더라구요. 빵이 다 뭉개져서... 해체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꼭, 포크가 두개 있어야 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띠제 딸기 슈

 

두번째 빵은 아띠제에 파는 스트로베리 슈입니다. 아띠제에 은근히 맛있는 빵들이 많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은 파운드케이크입니다. 특히, 흑임자 파운드케이크는 정말 고소합니다~ ㅎㅎ 홍차 맛도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홍차향을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일단, 비쥬얼에서 보듯이 딸기가 싱싱하니 맛있었구요. 크림이 조금 더 맑은? 느낌이 들었어요. 슈도 스타벅스 초콜릿 슈보다는 잘 나눠졌어요. 쫀득쫀득한 거로는 스타벅스 것이 좀 더 쫀득하더라구요. 둘 다 크림이 맛있었어요! 초콜렛과 함께 쫀득한 식감을 원하시면, 초콜릿 슈로, 과일과 함께 상큼한 슈크림 빵을 원하시면 딸기 슈가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낮에는 많이 덥고, 아침과 저녁에는 그래도 아직 쌀쌀하네요. 일교차가 크니, 건강을 조심하면서 따뜻한 차 한잔에 디저트로 잠깐의 여유를 부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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