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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 경기장 들어가보기! 여러분,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을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상암동에 은근히 즐길 거리가 많아서 알게될 때 마다 신기한데요, 월드컵 경기장을 투어해봤습니다 :)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철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1번출구에 내리면 갈 수 있습니다. 세계10대 축구전용 경기장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붕 구조가 매우 특이한데요, 마포나루에 드나들던 황포 돛대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제가 투어를 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보통 경기장을 만들면 경기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장소 사용이 어려워서 관리비에 적자가 난다고 해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운영을 잘해서 적자가 안나는데, 다른 나라의 경기장에서도 부러워하는 부분이라고 해요. 관리비에 적자.. 2019. 12. 24.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 바바라크루거 전시회 (Barbara Kruger: Forever) 일정 : 2019.06.27(목) ~ 2019.12.29(일) 장소 : 로비, 뮤지엄샵, E1 - E6, 아카이브룸 주최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텍스트를 사용한 미술작품이 특징은 '바바라크루거'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의류 브랜드 중에 SUPREME 의 로고도 이분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직접 가서 작품들을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바라크루거는 미국출신의 개념주의 작가라고 합니다. 작품 대부분이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지와 텍스트를 사용하는 광고 형식의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였다가 페미니즘, 인권 운동이 활발하던 60년대 후반부터 미술계에서 다양한 작업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라고 합니다. .. 2019. 12. 23.
[홍대 중식집] 무궁반점 - 고추잡채볶음밥 서울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면 요즘에는 주로 백화점에나 아울렛을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쇼핑과 함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떠오르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대표적인 쇼핑 관광지인 명동, 이태원, 강남 그리고 홍대가 있습니다. 사실,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치일 때가 많죠. 이태원은 요즘 상권이 많이 죽어가고 있고, 분위기가 한국스럽지는 않아서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 홍석천씨가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음식점 한 곳을 문 닫는 다는 기사를 봐도 분위기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홍대는 그래도 상권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대학교 부근이라고 하면 연세대와 이대가 있는 신촌거리, 성신여대 거리, 건대 거리 등이 있는.. 2019. 12. 22.
경희궁 (Gyeonghuigung Palace) [경희궁] 경희궁은 본래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의 집이었으나, 그 터에 왕기가 서려 있다는 말이 돌자 광해군이 이를 몰수해 궁궐을 지었습니다. 건립 당시에만, 1500칸에 이르는 대궐이었던 경희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가장 철저하게 파괴됐습니다. 일사늑약(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고 경성중학교가 들어서면서 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희궁은 서궐이라고도 불렸는데,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불탄 후 대원군이 중건하기 전까지는 동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이 법궁이 되었고, 서궐인 이곳 경희궁이 이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흥화문 : 경희궁의 정문. 1932년 일제가 떼어가서 이토 히로부미를 위한 사당인 박문사의 정문으로 사용함. 광복 이후, 그 자리에 신라호텔이 세워지면서 그 정문으로 남아있었다가, 1988년 복원.. 2019. 12. 21.
종묘 (Jongmyo Shrine) [종묘]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 ‘좌묘우사’의 주례에 따라 경복궁 기준으로 왼쪽에 자리를 잡고 있음. 지금의 종묘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8년에 재건됨. 정전의 신실 19칸에는 신주 49위가, 영녕전에는 신실 16칸에 34위가 모셔져있다. 왕위에서 쫓겨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주는 종묘에 묘시지 않음. 그러나 왕위에서 쫓겨났다가 숙종 때 명예를 회복한 단종의 신주는 영녕전에 모셔져있다. 종묘는 제사를 모시는 공간과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나뉘는데, 제사를 모시는 공간은 정전, 영녕전, 공신당, 칠사당이 있고,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는 재궁, 향대청, 악공청, 전사청 등이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과 달리 한국의 종묘는 제례와 제례악을 모두 보존하고 .. 2019. 12. 20.
덕수궁(Deoksugung Palace) [덕수궁]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음. 임진왜란시 선조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다가 광해군이 1611년에 경운궁이라는 정식 궁호를 붙임. 그 후, 1897년 대한제국 출범과 함께 활발히 사용됨. ✤ 대한문 : 경운궁의 정문은 남쪽으로 난 인화문이었지만, 도로 건설과 환구단 건립 후, 대안문이 정문이 됨. 1906년 대한문으로 이름이 바뀜. ✤ 중화전 : 경운궁의 정전. 1902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경운궁으로 환어한 후, 5년 동안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하다가 1902년에 중화전을 새로 지음. (답도에 용 두 마리, 봉황x) ✤ 즉조당 : 임진왜란 때 선조의 임시거처. 즉조당에는 고종이 손수 쓴 편액이 걸림. 석어당은 덕수궁 유일의 중층건물로 단청이 없음. 준명당은 황제가 업무를 보던 편전.. 201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