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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안동 즐기기 (5) 병산서원 아침에 출발 전, 락고재 조식은 전복죽과 고등어구이였습니다 :) 오늘은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병산서원을 가기로 했어요! 이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들어가야 합니다. 하회마을에서는 하루에 버스가 3대만 있고, 그 버스가 바로 회차해서 나오는 버스라서 꼭 잘 타고 나와야 합니다. 병산서원 정거장에 도착해서 이런 시골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병산서원이 나옵니다! 안동에서 꼭꼭! 와보려고 계획했던 병산서원입니다! 알쓸신잡에 나왔던 마루는 이곳인데, 지금은 입장이 불가하고요, 안쪽에 있는 건물은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곳에 올라가서 앉아보았습니다. 반대편에 보이는 산이 이렇게나 멋집니다. 병풍처럼 둘러진 산, 이 산에서 좋은 기운이 많이 내려온다고 해요. 이곳에서 다음 버스까지 2시간 기다려야 했지만, 너무.. 2021. 1. 6.
[안동]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안동 즐기기 (4) 탈박물관, 하회마을, 락고재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안에 있던 식당들이 하회마을 바깥으로 물러나면서 매표소도 하회마을 입구에서 좀 멀어지게 되었어요. 매표소는 세계탈박물관과 하회장터가 있는 곳에 같이 위치하고 있어서 먼저 여기 내려서 하회마을 입장료를 구매해야 해요. 입장권이 꼭 필요한 이유는, 하회마을 입구에서 마을 안쪽이 멀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버스표가 되기 때문이에요. 탈박물관에 내려서 하회마을 티켓을 사기 전에 너무 더워서... 탈박물관 1층에 있는 탈빙고를 들렀습니다. 순백의 우유빙수, 팥앙금도 너무 맛있었어요 :) 하회마을에서 3번 사 먹었답니다~ 참고로 하회마을 안에는 먹을 것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요 ㅜㅜ 그래서 멀리 시내까지 나가려면 참 고되답니다. 물론 하회장터.. 2020. 12. 24.
[안동]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안동 즐기기 (3) 구름에리조트, 한우생갈비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안개가 쌓여서 운치있는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식을 먹으러 올라가는 길에 건물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조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아침에 먹기에 딱 적당하고, 특히 저 쌀이, 백진주쌀이라고 하더라구요. 간도 딱 맞고, 알맞고 깔끔하게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잣 동동 띄워진 수정과도 참 맛있네요^^ 식사를 마친 후에 한 바퀴 둘러보았어요~ 이 위쪽에는 카페랑 도서관이랑 숙소가 있었는데요, 역시 한옥은 자연과 어우러짐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주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딱 듭니다. 조금씩 해가 밝아오면서 안개도 걷히는 것 같아요. 하회마을로 이동해야 해서 이 리조트에는 하루만 묵게 되었는데요, 너무 아쉽더라구요. 짐을 정리하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반대편 마루에 창.. 2020. 12. 23.
[안동]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안동 즐기기 (2) 구름에리조트,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월영교 구시장에서 찜닭을 사 먹고 너무 더워서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많이 멀지가 않고, 또 버스가 너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그냥 타자... 이러다가 더위 먹어서 여행도 못하겠다 위기감을 느껴서 택시를 타고 슝~ 출발했습니다. 리조트 앞에 도착해서 전화를 드리면 카트를 타고 마중을 나오십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가 간 곳은 구름에 리조트이구요. 규모가 크고 한옥들이 여러채 모여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리조트를 한번 돌면서 리조트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설명을 해주셨어요. 한바퀴 돌고 저희가 묵을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제일 저렴한 곳이었는데요, 그래도 15만원이었어요... ㅜㅜ 다음에 다시 오면 할인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나이.. 2020. 12. 22.
[안동]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안동 즐기기 (1) 안동역, 구시장 안동찜닭, 태사묘, 맘모스빵집 올 해 여름, 코로나가 심하지 않았을 때,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안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은 당연히 안되는 상황이었고, 국내에 좋은 곳에서 지친 마음을 좀 쉬고 오자고 선택한 곳이 안동이었어요. 지금은 집콕 생활의 연속이지만, 사진을 나누면서 이 상황이 풀리면 우리나라도 예쁜 곳이 너무 많으니 꼭 가보시라고, 혹은 눈으로라도 둘러보시라고 짧은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안동가는 대중교통은 기차를 선택했어요! 뭐니뭐니해도 기차의 낭만은 이 나이...에도... 쿨럭. 마음 속에 솔솔 살아나는 법이지요. 하지만 거의 3시간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는 압박이 솔솔 밀려왔습니다. 안동은 KTX가 없고, 무궁화호만 있어요. 하지만, 곧 빠른 열차가 안동에 연결된다는 현수막을 여행 끝나고.. 2020. 12. 21.
[종각역] 종로돈부리 - 사케동이 너무 맛있는 곳! 연어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분위기 있는 곳. 연어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서, 사케동 (연어덮밥)을 생각하면 종각역의 종로돈부리가 생각납니다. 일단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죠? 이곳이 특별히 좋은 이유는 연어가 맛있어요! 적당히 숙성된 연어가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어요~ 밥에 연어 한 점, 와사비 살짝 찍어 올리면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가끔 이쪽에 갈일이 있으면 이 집을 꼭 들리는 것 같아요. 가츠나베도 이 날 같이 주문했는데요, 이것도 국물이 자작하니 맛있더라구요! 돈가스랑 새우튀김도 있고, 계란과 양파가 풀어져서 소스에 적셔진 부분도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요렇게 흰쌀밥이랑 같이 나옵니다 . 그래도 제 최애는 사케동이구요. 아보카도랑 낫또랑 같이 나오는 덮밥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점 푹 떠서 먹으면 여기가 어디인가... 나는.. 202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