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8 [이태원] 오토김밥 - 닭강정도 맛있다! 우사단로를 따라 쭉 내려가야 만날 수 있던 오토김밥이 지하철역에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장님이 뭔가 잘 되신 것 같다! 오예~ 오토김밥은 이영자님이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추천한 적이 있다. 고추냉이 김밥과 스팸김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순살 닭강정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는 닭강정을 포장해서 사 먹었다. 닭강정을 매우 좋아해서 만석닭강정, 속초중앙닭강정, 망원동 큐스 등을 자주 사 먹었었는데 오토김밥의 닭강정도 맛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굉장히 바삭한 느낌이다. 바삭함이 살아있다는 게 특징이고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느낌이다. 함께 곁들인 고추는 별로 맵지 않아서 좋았다.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괜찮을 것 같다. 한 번 사 먹기에 나쁘지 않다! 2022. 1. 16. [리뷰] 스벅 - 라벤더 베이지 오트 라떼 스벅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여 주문해보았다. 라즈베리 시럽이 들어간 챔프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라벤더 티도 기억에 ‘호’라서 라벤더 라떼를 도전했다. 다른 리뷰에 화장품 맛이 난다, 라벤더 잎이 걸리적 거린다는 평이 있어서 퍼스널오더에서 라벤더 잎 적게, 라벤더 시럽도 적게 그리고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일단 향은 나쁘지 않고 향긋했다. 많이 했으면 좀 달고 향이 강했을 것 같지만, 적게 했더니 먹을 만했다. 말대로 꽃잎은 굳이 없어도 될것 같다. 걸리적 거렸다. 전체적으로 맛있을 뻔 했지만 결정적으로 고소하거나 깊은 맛이 없다고 느껴졌다. 그 이유는 오트우유 때문인거 같다. 오트우유가 맛이 없다. 이건 고정된 항목이라 바꿀 수 없었는데, 오트우유가 너무 맑다? 보니까 라떼의 깊은 맛을 방해한다. 개인적.. 2022. 1. 16. [생활템] 핫팩- 파쉬 Fashy 겨울이 되면 껴안고 사는 물건이 있다. 뜨거운 물을 넣어서 쓰는 핫팩, 파쉬다. 독일에서 처음 사용해보고 한국으로 공수해서 가져왔다. 포트에 물을 끓여서 한김 식히고 담아서 사용하는데, 보온이 정말 오래간다. 재질도 굉장히 튼튼하다. 국민 핫팩 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전기장판의 전기오르는 느낌이 싫고 몸에도 안 좋다고 느껴질 때 파쉬를 이불 속에 넣어서 쓰면 정말 따뜻하고 너무 좋다 . 아침때까지 뜨듯하다. 튼튼해서 물이 샌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꼭 겨울이 아니어도 몸살 올때, 아랫배 아플 때 이만한 물건이 없다. 요즘에 한국에 들어오는 것 중에 약간 저품질도 있어서 고무 냄새가 나는 것도 있다고 하니 구매시 주의해야겠다. 내가 사용한 것들은 모두 독일 것들! 정말 강추강추하는 애정템이다! 2022. 1. 14. [광주 양림동] 우일선 선교사 사택 빛고을 광주를 가보고 싶었다.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고 선교사역이 많았기도 하고 아시아문화전당도 가고 싶고 BTS의 제이홉이 광주를 배경으로 곡을 내기도 했고. 하지만 짧은 시간에 다 볼 수는 없어서 가장 가고 싶은 양림동을 먼저 갔다. 광주 양림동을 걸어가며 느꼈던 것은 예쁘다는 생각이었다. 특히 우일선 선교사 사택이 보고싶었다. 사택을 찾아가는 길에서 본 많은 카페들이 기억 나는데 하나 같이 세련되고 예뻤다. 이곳이 우일선 선교사 사택. 사택 위로는 서울의 양화진처럼 묘역이 있다. 타지에 와서 타인들을 위해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희생하고 봉사한 사람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담긴 땅이라서 그런지 이 날의 햇살이 더 포근했다. 호랑가시나무는 겨울철 리스를 .. 2022. 1. 14. [광주 양림동] 오키나와프라이 (Okinawa fry) - 텐동 맛집 광주 양림동에서 맛집을 찾다가 텐동집을 가게 되었다. 분위기고 좋고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던 곳. 밖에서 들리는 풍경 소리와 함께, 순간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본 텐동이 9천원이다. 튀김 옷을 정말 잘 입히셨고 특히 새우와 김 튀김이 정말 맛있다. 와사비가 고급 와사비였고 튀김에 올려먹으니 꿀맛이었다. 튀김을 먹기 전에 온천계란을 밥과 소스에 섞었다. 그리고 튀김을 하나씩 올려 먹었다. 특히, 새우와 김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바삭하고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서울에 맛집이 많다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맛있는 텐동이었다. 2022. 1. 13.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 6부 칭찬의 역효과 나는 칭찬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때로는 이 칭찬이 깊은 사고와 자기 반성, 그리고 주체성을 가로 막는다. 칭찬이 때론 칭찬만을 갈구하게 만드는 올가미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 2022. 1.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