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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딜리윗미 Deliwithme - 솔티카라멜로열티 케이크 (Salty Caramel royalty) 한강진역에 내려 디자이너 거리를 걷다보면 참 예쁜 카페가 많아요. 그 중에 on ne sait jamais 옹느세자매라는 간판을 단 카페가 있었는데, 언제인지 Deliwithme 딜리윗미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좌석이 목욕탕처럼, 목욕탕 타일이 붙어져있기 때문인데요. 먹어보니 디저트도 맛있더라구요. 파란색 블루리본이 입구에 촤르륵~ 붙어있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굴이 나올까봐 안쪽 전체샷은 찍지 못했어요.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걸터 앉은 사람들 뒤로 목욕탕 같은 공간이 있답니다. 빵을 직접 구우셔서 그런지 베이킹 냄새가 참 좋더라구요. 지나갈 때, 눈을 확 사로잡아서 이끌었던 제일 오른쪽 하단에 있는 케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솔티카라멜로얄티,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2020. 5. 11.
석파정 서울미술관 - 보통의 거짓말(~6.21)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거짓말 대잔치! 미술관을 가본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미술관을 너무 가고 싶더라구요. 마침, 석파정을 들리고 싶었는데, 석파정과 함께 위치한 서울미술관에서 재밌는 전시가 열려서 방문해봤습니다. 초록창에 평이 매우 좋았는데, 제가 직접 가보니 추천할만큼 좋은 전시였어요. Notice! 미술관 관람을 위해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며, 입장 시 체온측정이 있습니다. 정상 체온 범위를 넘을 시, 입장 제한이 있더라구요~ 전시장 입구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작품은 바로 이것입니다. 바로, 트루먼쇼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죠. 전시장 입구에서 이것을 보자마자, 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나에게 하고 있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굉장히 흥미진진해지더라구요. 서울미술관이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유입니다. 더보기 .. 2020. 5. 10.
미분당, 차돌양지힘줄쌀국수.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면 어떡하지? 오랜만에 미분당을 방문했다. 친구도 쌀국수를 좋아하니, 참 좋다. 어렸을 때, 들어온 쌀국수가 점점 한국화 되더니, 이젠 우리 입맛에 맞춤복이 되어버린 것 같다. 태국식 쌀국수로는 소이연남이 맛있고, 베트남식 쌀국수로는 여러 매장이 있지만, 신흥강자 미분당이 있다. 미분당의 입구는 참 특이하다. 내부가 잘 보이지 않고, 들어가면 일인석으로 쭉 둘러져 있다. 1인이 와서 먹기도 편하고 일본식 느낌의 인테리어다. 미분당의 큰 특징 중 하나느 바로, 힘줄이 있다는 것이다! 스지가 들어간 쌀국수. 힘줄로만된 쌀국수를 먹었더니 끝에는 조금 물리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차돌양지힘줄쌀국수를 주문했다. 골고루 들어가서 정말 맛있다. 일단 육수가 너무 맛있고, 고기도 부드럽고 면도 맛있다.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고수. .. 2020. 5. 9.
도토리 쫄쫄면, 쫄깃쫄깃한 비빔면의 탄생 얼마전에 진비빔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제 눈을 확 끌었던 다른 비빔면이 있었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매우 예뻤고, 도토리가 들어갔다는 거에 눈길이 딱 고정되더라구요. 디자인이 예쁘죠? 아무래도 도토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다른 비빔면보다 가격은 더 있지만, 많이 높지 않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면을 꺼냈더니, 나 도토리를 품었어 하고 말하는 듯 하죠? ㅎㅎ 도토리 쫄면은 면이랑 채소후레이크를 같이 넣고 4분 30초 끓인 후에, 물에 식히고 비빔소스 섞어 먹으면 끝! 근데, 후레이크에 이렇게나 귀여운 도토리 캐릭터 고명이 들어있어요 ㅜㅜ 끓이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심쿵~ 다른 비빔면보다 고명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죠? 빨간 소스를 넣고 섞어봅니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계란을 같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집.. 2020. 5. 8.
진비빔면, 오뚜기의 야심작을 먹어본 후기. 비빔면의 혁명인가?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시원하고 매콤한 비빔면을 먹으면 등골이 시원해지곤하죠. 제가 애정하는 오뚜기에서 비빔면이 나왔는데,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해서 제가 직접 사먹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비빔면의 최광자는 팔도죠. 얼마전에 약간 매운 버전으로 나온 괄도네넴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뚜기 라면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진비빔면의 맛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냉큼 구매했지요. 면을 3분 30초간 끓이고 냉수로 헹군 후에 액체스프와 참께스프를 뿌리면 끝! 간단하쥬? 빨간소스와 참깨소스를 뿌리니 요런 모양이네요. 쉐키쉐키해보겠습니다. 계란은 비빔면의 환상의 짝궁이죠. 매콤한 것을 먹기 전에 위를 보호할 겸 꼭 먹어줘야겠쥬? 오이 채를 썰려다가 집에 있는 삼삼한 오이김치로 대신합니다... 2020. 5. 7.
고메 중화짬뽕 - 불맛 나는 짬뽕 5분 안에 만들어보기 (feat. 마켓컬리) 요즘, 고메 중화짬뽕이 너모나 맛있다고 해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마침, 컬리에서 세일을 하길래, 냉큼 담아서 시켜봤지요. 냉동고에 넣어놨다가 슬금슬금 꺼내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요즘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것 같아요. 역시 맛있는 것들이 많은 코코입니다. 불맛이 나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뚜기 진짬뽕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칼칼하면서도 입에 착 붙는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구요. 과연 진짬뽕과 비교하면 무슨 맛일지 궁금하더라구요. 비닐을 열면, 이렇게 2인분이 들어있습니다. 면과 고명이 들어있는 베이지색 봉지와 소스가 들어있어요. 면을 개봉하면 안에 면과 부재료들을 얼려놓은 동그란 야채들이 보여요. 먼저, 물(350ml)이 끓으면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면을..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