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8 오아시스마켓 그리고 마켓컬리 - 둘 다 같은 날 주문해 보기 크리스마스날 눈을 뜨면, 선물이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이런 걸까요? 아침에 배송받는 물건들이 딱 그런 선물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아주 애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아시스 마켓도 이용해봤습니다. (마켓컬리와 오아이스마켓 둘 다 첫 가입이시라면 이미 가입하신 분의 아이디를 꼭 넣으세요~ 두 분 모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이 생깁니다 :) 마켓컬리는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요, 오아시스 마켓을 좀 소개해보면요. 마켓컬리보다 조금은 더 저렴한 느낌이 들고 계란이나 우유, 두부, 야채류 등 신선하고 저렴하게 배달이 되는 것 같아요. 마켓컬리도 물론 신선합니다. 물품은 오아시스를 더 많이 주문했는데, 컬리 박스가 훨씬 많죠... 이건 좀 개선이 필요한 듯 합니다. 오아시스 마켓은 3만원 이상을 구매.. 2020. 4. 25. 노티드 도넛 & 다운타우너 안국 - 쉑쉑보다 맛있는 수제버거를 찾았다! 제 최애 수제버거는 바로 다운타우너 버거예요. 이태원에 있을 때부터, 정말 자주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쉑쉑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안국점, 청담점, 잠실점도 생긴 걸로 알고 있어요. 안국점은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져서 더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데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아보카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아보카도, 고기 패티와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아주 고소하고 풍미가 깊어요. 게다가 빵도 정말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운타우너는 가장 기본인 치즈버거도 맛있어요~ 아보카도보다 좀 더 담백한걸 원하신다면 치즈버거를 추천드려요! 간이 딱 맞아서 정말 맛있는 다운타우너 버거입니다~ 칠리치즈 프라이도 정말 맛있어서 배가 좀 많이 고프면 꼭 같이 먹습니다. 알시원하.. 2020. 4. 25. 보이차 효능 (feat. 보이차 끓이는 방법) 햇살이 점점 좋아지는 날, 친구와 함께 찻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보이차를 한 번 시켜봤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가 아늑하니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지역의 특산물로 청나라 황실에 진상품이 되면서 '황제가 마시는 차'로 알려졌다고 해요. 특히, 보이차에는 폴레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들어가 있는데, 체지방 흡수를 막아서 살이 찌는 것을 억제시켜준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체내 혈관 건강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 보이차를 마실 때는 중국을 다녀오신 부모님이 사오신 나무조가리 같은 것을 끓여마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은 다기를 이용하여 마실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보이차에는 카테킨과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항.. 2020. 4. 22. 베네피치아 셀프키친 레스토랑 - 레스토랑에서 까르보나라 직접 만들어보기! 음식을 사서 먹는 것 말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면 어떨까? 요즘 셀프키친이 많아지고 있는 중에, 베네피치아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매 주 다른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제가 갔던 주에는 태국식 덮밥과 까브로나라가 있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던 까르보나라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레스토랑을 들어갔더니, 음식을 만드는 곳이 보이네요. 옆에 레시피를 볼 수 있는 패드도 있습니다. 조리대 뒤편에는 편하게 살 수 있는 조리도구들이 많이 준비돼있습니다. 앞치마도 있구요. 조리대에 기본 양념도구들도 준비돼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셋팅된 느낌입니다. 재료들도 모두 정량을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가서 바로 만들어서 쓸 수 있습니다. 팬을 달군 후에 식용유를 붓고 준비된 재료를 넣고.. 2020. 4. 21. 관계 속으로 숨어버린 내 마음의 상처 좋은 기사를 하나 읽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써내려가 봅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아픔 하나씩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것이 어렸을 때의 기억이던지, 현재 삶 속에서 내가 겪고 있는 것이든지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의외로 그런 아픔들을 치료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몸의 상처는 바로, 병원으로 치료하러 가겠지요. 음식을 만들다가, 종이를 정리하다가 날카로운 것에 베인 손은 물에 닿을 때 마다 아프기 때문에 통증을 계속 느끼게 되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겠지요. 그런데, 내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어떨까요?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마음에 상처가 날 수도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한 번 물어볼게요. 당신은 마음이 아팠던 적이 한 번도 없나요? 아니.. 2020. 4. 9. [홍대] 칸다소바 - 마제소바, 이렇게 영양분이 꽉 찬 라멘은 처음이에요!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심해질 수록 몸이 으슬으슬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 뜨끈한 삼계탕 국물을 쭉~ 한 번 들이키면 몸이 노곤노곤 녹으면서 힘이 생기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지요. 오늘은 일본식 라멘을 먹었는데, 딱 그 느낌이 들더라구요. 바로, 마제소바라는 메뉴이고요, 식당의 이름은 칸다소바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들리게 되었는데요, 마제소바라는 이름은 생소했구요. 비빔식 우동은 들어봤는데... 비빔라멘을 일식으로 먹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비빔라면 하니까, 한국의 비빔라면이 생각났는데,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라멘이었습니다. 매장 입구에 마제소바로 어떤 라멘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큼지막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아마도 굉장히 중요한 대회였겠죠? 매장을 들어갔더니 이렇게 1인이 앉을 수 있는.. 2020. 3. 2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