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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초콜릿 쿠키슈 (스타벅스) VS 스트로베리 슈 (아띠제) 코로나로 모두가 지치고 있지만, 마치 힘을 내라는 듯 나뭇가지에는 연두빛 새순이 보이는 요즘이네요. 날이 좋으면 어디라도 나가고 싶고 따뜻한 해가 내리는 테라스에서 달달한 케이크에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세상 행복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달달한 디저트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케이크보다는 크림이 많아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슈'를 두 곳에서 추천하려고 해요. 슈 Choux (영어), Chou (프랑스어) : 먼저, 슈는 계란, 밀가루를 섞어서 오븐에 구운 양배추 모양의 케이크를 말합니다. 구워진 형태가 양배추랑 비슷해서 프랑스어로 슈라고 불렀다고 해요. 먼저, 스타벅스에서 슈크림 초콜릿 쿠키슈를 먹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이게 끌린 이유는 초콜렛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 데, 좀 더.. 2020. 3. 26.
[서교동] 에도마에 텐동 하마다 - 각종 튀김과 덮밥소스의 기막힌 조화 오늘은 일식이 먹고 싶어서, 한번 쯤은 먹어보고 싶었던 텐동집을 방문했습니다. 텐동은 그릇에 담은 밥위에 튀김을 올린 덮밥을 말하는데요, 일본어 덴후라돈부리의 약칭으로 현재는 일반적으로 텐동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사실, 덮밥류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요, 튀김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이번에 한 번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문은 일반 텐동을 했구요, 가격은 10,000원이었습니다. 가지튀김, 계란반숙, 가지튀김, 꽈리고추튀김, 오징어튀김, 김튀김, 수란 이렇게 있었던 것 같아요. 먹는 방식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그릇 뒤에 있는 작은 그릇을 내려놓고 거기에 튀김을 옮겨 담았습니다. 튀김아래 밥이 있는데요, 그 밥에는 이미 덮밥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 2020. 3. 25.
마켓컬리 - 특이한 것들을 사봤습니다! (feat. 사층빵집) 외국에 나가고 싶은 향수병을 달랠 때는 이국적인 음식을 사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태국 음식점을 가거나 인도 음식점을 가는 것 같아요. 아니면,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들러서 이국적인 간식들을 사러 가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많이 구매할 수가 있는 것 같아요. 마침, 제가 요즘 자주 애용하는 마켓컬리도 여러가지 물건을 사보고 먹어봤습니다. (홍보 아니고, 찐경험을 나눕니다 :) 먼저, 마켓컬리의 포장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 볼게요. 과대포장의 지적을 받고 있는 컬리, 요즘은 박스를 좀 많이 사용한다는 감이 있지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비닐 재질은 안 쓰고, 종이로만 포장을 해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요즘, 개인정보 때문에 박스에 송장정보, 배송정보 꼭 .. 2020. 3. 21.
[칼림바] - 네코즈 칼림바를 구매했어요! (feat. 칼림바 추천 이유) '칼림바'라는 악기를 들어보셨나요? 엄지피아노라고도 불리는 칼림바는 오르골처럼 영롱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크기도 작고 휴대가 간편해서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직장인들이 한 때, 우쿨렐레를 배우는 것이 큰 인기였지요. 그 후발주자로 칼림바를 배우는 것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어요. 칼림바는 피아노를 칠 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먼저, 칼림바의 역사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위 사진처럼 나무판에 가느다란 금속재질의 건반을 부착한 악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엠비라입니다. 이 악기를 두 손으로 붙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기면서 연주하는 것인데요. 엠비라는 사용이 확대되면서 그 모습이 조금씩 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는 칼림.. 2020. 3. 12.
[성장소설 추천] 설이 - 심윤경 작가의 소설 두번째 추천! 오늘은 심윤경 작가님의 또 다른 소설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설이'입니다. 지난번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공은 '소년' 동구였어요. 이번 소설은 '소녀' 설이가 주인공입니다. 설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나온지 10년이 넘어서 한 독자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해요. "선생님, 동구는 행복했을까요?" 이 질문이 작가님의 마음에 큰 파문을 일으켰고, 나의 동구는, 행복했을까? 라고 수시로 곱씹으셨다고 해요. 동구는 착하고 속이 깊었고,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잘못도 대신 짊어지는 아이였습니다. 오래된 갈등이 점철된 가정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졌지요. 많은 착한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 처럼요. 그런데 작가님은 동구가, 작가님 스스로가 잊었던 것은 그 아이가 .. 2020. 3. 10.
마켓컬리 소이연남 - 태국식 쌀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기! 마켓컬리를 시작한지 2주째가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새벽배송이다 뭐다, 100원 이벤트다~ 해서 이름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인의 추천으로 한 번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과대포장이라고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많이 개선이 됐는지 생각보다 과하지 않더라구요. 신선식품을 시킬 때, 박스 안에 들어있는 얼음팩도 화학제품이 아닌 물로 바뀌어서, 버리기도 매우 편하더라구요. 얼마 전에 마켓컬리에서 소이연남 쌀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소이연남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쌀국수가 소이연남이거든요! 두번째가 미분당입니다 ㅎㅎ 소이연남이 웨이팅이 길기로 너무 유명해서 먹으러 가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한답니다. 그런데, 이 소이연남의 쌀국수를 집에서..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