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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 찌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수박 한 통 시켜봤어요! 요즘 핫한 단마토(샤인마토, 스테비아 토마토)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결과는 ? :) 긴 휴가를 앞둔 새벽, 딩동~ 마켓컬리가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다가올 여름을 앞두고 몸보신을 하려고 수박 한 통을 통~ 크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설탕 토마토도 같이 넣어봤습니다. 달콤수박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과연 얼마나 달까요? 상자 속 수박이 빼꼼 인사를 합니다. 저는 이른 아침부터 수박 먹는 사람입니다. 일단 색도 좋고, 껍질도 얇은 것이 제 맘에 쏙~ 듭니다. 슥슥 썰어서 양푼에 담아서 포크로 콕~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D 참 달고 맛있더라구요~ 어디서 키웠는지, 뜨거운 여름이 오기도 전에 이 정도로 달다니, 정말 아침부터 입이 즐거웠습니다. 밥 먹기 전에 수박부터 ㅎㅎㅎ 제가 수박만 주문한 것이 아니라, 블루베리, 토마토, 콤부차, 두부, 크리스피 도넛도 같이 주.. 2020. 5. 5.
석파정 - 봄이 오는 지금 꼭 가야하는 서울 속 별장 (feat. 유퀴즈온더블럭) 하늘이 이렇게나 예쁠 일인가요... :) 석파정을 찾으니, 내 맘에 봄이. 석파정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습니다. '석파'는 흥선대원군의 '호'입니다. 석파정은 본래 세도가 김흥근의 소유였는데요. 흥선대원군이 이 집을 매우 탐냈다고 해서, 석파정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법을 이용해서 석파정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아들 고종과 하룻밤을 이 곳에서 묵었습니다. 성리학 예법에 따르면 임금이 묵은 곳에 신하가 살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흥선대원군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곳을 오면 왜 흥선대원군이 이 곳을 탐냈는지 알 수 있죠. 인정인정!! 석등도 보이구요. 산세와 한옥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봄이 왔다고 푸릇푸릇하네요. 별채에 올라 내려보니 또 이런 장관이. 여기가 서울이.. 2020. 5. 4.
경기도 재난소득 신청 및 사용처 4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제공되는 경제방역 정책의 일환입니다.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제도인데요, 신청기간에 태어난 신생아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월 9일부터 7월 31일이 신청기간입니다. 신용카드로 받느냐, 선불카드로 받느냐에 따라 신청기간이 다르니 꼭 확인해주세요. 재난소득에 대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Q&A (신청부터 사용까지~) #재난기본소득 #재난지원금 #경제방역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 2020. 4. 30.
청담 미피아체(Mi Piace) - 청담동에서 찾은 이탈리안 데이트 맛집 테이스티로드에서 가지그라탕과 전복파스타로 방송되었던 미피아체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데이트할 때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미피아체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한 친구랑 송년회 보내기에도 매우 좋은 것 같아요. 미피아체는 십년이 넘도록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래된, 한결같은 레스토랑이더라구요. 두가지 종류의 식전빵이 나왔는데, 둘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전빵으로 마늘빵을 주니까 무지 반갑더라구요. 전복샤프란리조또! 색이 참 예쁘죠~ 대표메뉴라고 합니다. 저는 라자냐를 너무 좋아하는데, 라자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란파스타는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참 좋더라구요. 오징어먹물리조또! 먹고 나서 항상 웃을 때 조심해야 하지만, 언제나 맛있어요. 오징어 .. 2020. 4. 28.
부다스밸리 - 태국음식이 먹고 싶은 날엔 (feat.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가끔, 태국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이제는 태국음식이 많이 퍼져서, 음식을 고를 때 자연스레 선택지 안에 들어온 것 같아요. 베트남 쌀국수보다 이제는 태국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들른 고터에서 파미에스테이션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처음에 태국 음식을 먹을 때, 향이 없는 새우볼이나 크랩류, 볶음밥을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똠양꿍도 최애 음식이 되었어요. 부다스밸리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름이 좀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진짜 뜻이 부처의 배일까요?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고 음식을 골랐습니다. 먼저, 사이드로 야채볶음을 하나 시켰구요. 처음에는 고수와 전혀 친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고수를 추가하며 즐기는 똠얌꿍. 깔끔하고 해산물도 싱싱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맛있는 팟타이를 주문해봤습니다... 2020. 4. 27.
[잠실] 일일식탁 - 새우장, 연어장, 간장게장 그리고 LA 갈비 오늘 점심식사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끔은 소담한 한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찾았던 곳은 무월식탁인데요. 무월식탁의 잡곡밥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무월식탁과 닮은 듯, 다른 식당 한 곳을 찾아서 한 번 방문해 봤어요. 바로 일일식탁이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잠실에 있구요. 주로 '장'류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장'에 담근 음식을 집 밖에서 편하게 먹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집에서 식탁에 앉아 먹는 것처럼 정갈하게 담겨져 나오는 게 깔끔하고 먹기 좋았습니다. 연어장, 새우장, 간장 게장 등의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는 이 세가지를 합친 모둠장을 시키고, LA 갈비 반상도 추가했습니다. 짭짜름한 장에 담근 음식과 달콤한 갈비 양념의 조화는 단짠의 최고봉인 것 같았어..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