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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Aztecs (~8.28) 【2】 국립중앙박물관 추천전시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전쟁이 중요한 가치였던 아스테카 사회에서 가장 빨리 출세하는 방법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는 것이었고, 고위 전사 계급이 되기 위해서는 포로를 많이 생포해야했다고 한다. 가장 높은 전사 계급은 재규어 전사와 독수리 전사라고 한다. 공물시스템은 먼 거리의 장복 도시국가를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아스테카 번영의 발판이 되었다. 공물은 3개월, 6개월, 1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거두었고, 과도한 공불의 부과는 불만과 저항을 부르기도 했다. 코요테 또는 어린 늑대, 아스테카 14세기 중반~1521년 / 돌,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 아스테카 고위 전사 계급에 코요태전사가 있다. 이 조각상이 어린 늑대를 표현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규.. 2022. 5. 6.
[국립중앙박물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Aztecs (~8.28) 【1】 국립중앙박물관 추천전시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스테카 전을 한다고 했을 때부터 손꼽아 기다렸다. 날 좋은 오늘 드디어, 방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회장 입구의 멕시코 느낌이 나는 문양이 움직이는 영상이 나오는데 넘 화려하다. 입장료는 5천원, 전시를 보고 나오면서 이렇게 가성비가 좋다니 감탄을 했다. 아즈텍 문명에 담긴 귀중한 문화와 지식들이 오랜 시간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이 크다. 아즈텍이 태양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은 아스테카, 마야, 잉카이다. 아즈텍, 마야, 잉카. 모두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각 문.. 2022. 5. 6.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 반가사유상의 은은한 미소가 남긴 편안함 드디어 방문한 사유의 방, 은은한 향이 코끝에 닿아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뭔지 모르게 마음에 여유가 물드는 것만 같다. 설명이 필요없이 잠시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큐알코드를 찍으면 사유의 방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2022. 5. 5.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이건희 컬렉션 (~8.28)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을 인상깊게 본 후, 국립중앙박물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다른 작품으로의 컬렉션이 이어져서 또 다시 기대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교과서에서 보던) 있기에 작품이 들어가기 전에 서둘렀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맞이하며, 어느 수집가가 여러분을 수집품이 가득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의 수집품에는 도전하고상상하며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온 인류의 괘적과 지혜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수집품이 들려주는 인류의 이야기를 함께 누리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컨셉인 거 같더라구요, 수집가의 집으로 들어가봅니다. 석인상(Totem poles), 조선, 화강암, 국립중앙박물관 민머리에 귀가 길게 늘어져서 부처상처럼 .. 2022. 5. 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이건희컬렉션 전 (예약 없이 방문. 6/6 까지) 이건희 컬렉션의 예약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강신청도 약세를 보인 내게 이건희 전 예약은 하늘의 별과 같았기에, 예약이 없어지자 냉큼 달려갔다. 그럼에도 입장인원을 통제하기에 줄을 서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했지만 작품을 본다는 설렘에 기다림도 설렜다. 이상범, 무릉도원, 1922 / 비단에 채색, 10폭 병풍 동양의 이상향을 나타내는 산수화로 5-7 폭 사이에는 일점투시도 법을 적용하여 사실적인 공간감을 나타냈다. 왜 이렇게 풍경이 멋있을까, 대작이다! 산과 소나무가 서로의 기세를 드러내며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듯한 느낌. 이도영, 기명절지,1920년대 / 종이에 수묵채색 오른쪽에서 들어온 빛을 의식하여 기물들에 음영표현, 중국의 도자기가 아닌 우리나라 토기를 그려넣어 민족성도 돋보인다. 변관식, 무.. 2022. 4. 30.
[먹어보고] 티아시아커리 - 게살푸팟퐁커리, 팔락파니르, 치킨마크니커리 장을 보다가 티아시아커리가 눈에 들어와서 구매해보았다. 카레를 즐겨 먹기도 하고, 맛도 다양해서 세가지 종류를 골라보았다. 먹는 방법도 간단해서 전자렌지 성능에 따라 1분에서 1분 30초 돌리면 완성이다. 오늘은 게살푸팟퐁커리를 먼저 먹어봤다. 푸팟퐁커리는 꽃게가 들어간 카레 종류인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먼저, 해산물의 비린냄새가 없고 깔끔했다. 주로 코코넛맛이 더 강했다. 티아시아에는 바닷 가재살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게맛이 나기는 했다. 생각보다 원했던 게의 고소한 풍미와 감칠맛이 잘 안났던 거 같지만, 그냥 깔끔하고 빠르게 준비해서 먹기에는 괜찮았다. 팔릭 파니르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밍밍했다. 내 기준에서는 치킨 마크니가 제일 입맛에 맞았다. 익숙한 맛있는 맛이 났다고 할까? 다시 사먹.. 2022. 4. 30.